오버워치2, 많은 것이 바뀌었다.

운영방식
9주, 즉 약 2개월을 한 시즌 단위로 정하여 매 시즌마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규 영웅의 출시 주기는 2개 시즌, 즉 약 4.5개월마다 진행된다고 하여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샀다.[5] 엔진 업그레이드로 영웅 출시 주기가 짧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으나 정작 실제로는 전혀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그나마 신규 치장 아이템의 출시량이 많아졌고,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신화 등급 스킨과 PVE 모드 도입이 2023년으로 확정되면서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야기 임무
기존 오버워치에서의 기록 보관소 이벤트처럼 스토리 전개를 포함한 PvE 캠페인 플레이도 추가된다. 기록 보관소보다 훨씬 볼륨이 크고, 영웅 레벨에 따른 특성 시스템, 아이템을 장착하고 바꿀 수 있는 시스템 등의 새로운 시스템 등으로 차별화 될 것이라고 한다.[6] 또한 기록 보관소 이벤트의 PVE는 소집 이후를 다루는 스토리 모드와는 연관이 적은 과거의 오버워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으므로, 스토리 모드와는 별개로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2 공개 이벤트에서 2023년 출시라고 밝혔다.

영웅 임무
공식 홈페이지나 개발진 질의응답에서 이야기 임무와 영웅 임무를 따로 구분지어 이야기하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둘은 분리된 콘텐츠로 보이는데, 이를 통해 짐작하자면 영웅 임무는 메인 스토리에 큰 영향 없이 다양한 전장에서 널 섹터나 탈론 병력들을 상대로 고정되지 않고 임의로 조합된 다른 영웅 플레이어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웅을 육성하는 콘텐츠로 추정된다.[7]

실제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자세히 보면 자리야, 애쉬, 한조 등등 재소집된 오버워치와 연관짓기 힘든 영웅들이 눈에 띄는데, 애쉬야 등장 장면이 데드락의 본거지인 66번 국도이기도 하고, 재소집된 오버워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니 그렇다 쳐도, 한조는 가문을 등진 동생을 영입하여 가문을 무너뜨리는데 일조시켰던 오버워치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8] 자리야는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오버워치 관련 영웅 처치 상호대사[대사]에서 오버워치를 대놓고 적대하는 것이 확인된다.[10] 이는 캐서디의 개명[11]과 함께 나온 '새로운 피' 만화로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1편에서 아나 아마리 를 만나 새로운 오버워치와 그에 걸맞는 인재들에 관련된 정보를 습득, 2편에서는 아나와 함께 이집트에서 파라를 설득하는 도중 자신들을 쫒고 있던 추격대를 아나와 함께 섬멸하고 영입했고 3편에서는 아나와 헤어진뒤 영입을 위해 다음 목적지로 가는길 도중 캐서디가 전 오버워치 요원임을 알아보고 미행하고 있었던 바티스트를 눈치채고 약간의 실랑이를 벌이다. 배신자 바티스트를 추격하던 탈론 추적대를 함께 제압하고 그의 자질을 확인한 후 데리고 오며, 4편에서는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던 자리야와 마을주민들을 함께 구출하면서,마찬가지로 5편에서 D.Va와 함께 거대 옴닉을 격파하는데 도움을 주고 영입하며 막을 내렸다.

캐릭터 레벨링
캐릭터 레벨업에 따라서 도움을 주는 스펠들이 등장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정황 상 PVP 밸런스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PVE 전용 기능으로 추정된다.

새 대전 방식
새 대전 모드로 팀포의 수레 경주[12] 혹은 히오스의 하나무라 사원 화물 오브젝트와 유사한 밀기가 있으며, 가운데에 있는 옴닉(?)을 호위하며 그 옴닉이 밀어주는 서로의 오브젝트를 최대한 반대편으로 밀면 된다. 대칭형 맵에서 미터제로 대결하며, 시간이 다 지났을 때 멀리 밀면 승리. 멀리의 기준점은 맵 정중앙이다.

또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상대 진영 끝까지 밀면 남은 시간 상관 없이 그대로 이긴다. 옴닉은 한 팀이 점유하면 점유한 팀이 미는 방식이며, 양 팀이 모두 붙으면 격돌 중이 된다. 만약 미는 중 시간이 다 지났는데, 기록이 저조한 팀이 한 명이라도 붙어 있으면 추가시간이 주어진다. 여기서 상대 기록을 역전하면 그대로 종료.

전장
5개의 점령 전장이 완전히 삭제되고 새로운 유형인 밀기 전장인 뉴 퀸 스트리트, 콜로세오가 추가되었다. 또한 기존에 있던 유형인 호위 전장은 서킷 로얄, 리우 데 자네이루가 추가되었고, 혼합 전장인 미드타운도 추가되었다. 기존 맵들도 시간대가 바뀌어 분위기가 바뀌었으며 몇 가지 지형지물도 수정되었다. 전장의 힐팩을 먹을 경우 다시 나오는 타이머가 떠있는 UI가 아닌 바닥의 원형 게이지로 바뀌었다.

핑
아군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 특정 위치에 찍을 수 있는 핑 시스템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마우스 휠과 G키로 설정되어 있다. 키를 한 번 누르면 일반 핑이 찍히며, 더블 클릭하면 적이 오고있다는 핑을 찍을 수 있다. 한번 찍은 핑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며, 찍힌 핑에 대고 핑 키를 다시 누르면 바로 지울 수 있다. 핑 키를 누르고 있으면 감정 표현처럼 방사형 UI가 나오며 적, 경계, 진입, 방어, 공격, 후퇴, 카운트다운 핑은 특정 위치에 찍을 수 있고, 도움 필요는 자신의 위치로만 나온다.

탭 정보
탭을 눌렀을 때 나오는 정보가 자세해졌다. 아군의 킬뎃 및 어시, 준 피해량과 치유량은 물론 적군의 정보까지 뜨게 되었다.

신화 스킨
부위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신화 등급의 스킨이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공개된 겐지 신화 스킨 이미지를 통해서는 부위별 색상 변경과 문신 선택, 얼굴 형태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외관용 아이템
Charm(무기에 다는 키링)과 배너(깃발을 땅에 꽂는 감정 표현), 트로피?(트로피같은 것을 들어올려 자랑하는 감정 표현) 같은 것들이 공개되었다.

배틀패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배틀패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타게임들의 배틀패스와 같이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주어 배틀패스 레벨이 올라가고 목표 레벨마다 아이템을 지급하고, 무료로도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지만 돈을 내서 프리미엄 배틀패스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더 많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창의성 문제와 표절 의혹 문제도 지적받고 있다. 팀 포트리스 2 유명 유튜버 Delfy의 영상으로 보시다시피 PVE모드의 플레이스타일이나 전체적인 양식이 팀 포트리스 2의 MvM 모드 표절이 아니냐는 논란이 점진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닌 게 아니라, 위에서도 나오듯 거대한 캐리어에서[14] 즉각 조립되어 튀어나오는 로봇[15], 거대 로봇[16], 그리고 빼도박도 못하는 업그레이드 시스템까지. 오랜 기간 팀 포트리스 2를 해온 유저들은 물론, 꽤나 유명한 유튜버마저 대놓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점을 보면 굉장히 크게 문제가 되는 것 같다. 이는 비단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커뮤니티에서도(중세게임 갤러리 등) 똑같이 제기되는 중인 비판이다.

표절 논란 전적이 이미 있는지라 논란을 회피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덤으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2분 11초경에선 대놓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외계인 우주선(Q쉽)과 유사한 비행선이 등판하기도 했고, 헬리캐리어와 비슷한 함선까지 등판했다. 더불어 PUSH란 신규 모드도 구성은 다르지만 팀포2에 있는 모드인 수레 경주(Payload Race)를 가져온거 아니냐는 동시에 PUSH 전용 맵도 팀포2의 Nightfall과 너무 비슷하다.# 다만 캐리어나 로봇 양산, 거대 로봇같은 경우에는 다른 창작물[17]에서도 빈번히 나오는 소재이므로 그냥 널 섹터라는 악역을 잡고 만들다 보니 비슷한 컨셉이 나온 거 아니냐고 볼 수도 있겠으나, 최소한 트레일러 구도만큼은 어쩔 수 없어보인다.[18]"MVM 후속작이 참 기대되네!(3.5K 업보트)" 때문에 Q쉽이나 PUSH 모드같은 경우에는 완전히 빼다 박게 만들어졌으므로 비판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할 듯하다.

2021년 블리즈컨에선 여러가지 신규 요소들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으나 싶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MVM모드의 센트리 버스터를 대놓고 표절했다. 본체가 폭발 직전 회전하는것까지 똑같다. 이젠 표절 의혹을 아예 신경쓰지도 않는지, 블리즈컨 영상에서 해당 단락은 아예 컨셉 아트까지 붙여넣어가며 자기네들이 독창적으로 구상했다는 양 자화자찬의 극한을 보여주었다. 당연하게도, 반대편 커뮤니티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물론 자폭하는 적병이라는 컨셉은 여러 게임에서 다뤄진 소재이긴 하나, 그 특유의 기뢰에서 모티브를 따온 상반신 형태와 하반신의 다리로 걸어다니며 자폭 직전 상반신의 폭탄을 돌리는 연출은 정말 빼도박도 못하는 표절이 맞다.